보건의료정보관리사 완벽 정리: 하는 일부터 전망까지
보건의료정보관리사는 보건의료 기관에서 생성되는 방대한 환자 데이터를 정확하게 기록·관리하고, 이를 진단·치료·통계·보험 청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화하는 전문가다. 기존 명칭은 의무기록사였으나, 의료데이터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보건의료정보관리사로 변경되었다. 환자 정보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책임지는 핵심 직군이기 때문에 의료기관에서는 필수적 역할로 분류된다.
보건의료정보관리사가 하는 일
보건의료정보관리사의 업무는 단순 문서 정리가 아니라 의료기관의 데이터 흐름 전반을 다루는 전문 영역이다. 주요 업무를 아래에 정리했다.
1. 진단·수술 코딩(Diagnosis & Procedure Coding)
의사 진단명과 수술 및 처치 내용을 국제질병사인분류(ICD) 기준에 따라 코드화한다. 코딩은 보험청구는 물론, 의료통계·보건연구의 기초자료가 되기 때문에 전문성이 요구된다.
2. 의무기록 관리 및 질 관리
의무기록의 작성 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누락된 정보가 없는지 확인한다. 또한 보안·보존 기간·열람 절차를 관리하여 환자 정보 보호를 책임진다.
3. 통계·의료데이터 분석
병원 전체 진료 패턴, 질병 유행, 수술 통계 등을 산출하여 병원경영, 정책 수립, 의료 질 향상에 활용한다.
4. 보험 청구 및 심사 지원
정확한 코딩을 기반으로 진료비 청구가 적정하게 이루어지도록 지원한다. 보험심사 대응 자료를 정리하는 역할도 포함된다.
자격 조건 및 응시 기준
보건의료정보관리사는 국가시험이며 응시 자격은 아래와 같다.
| 응시 조건 | 내용 |
|---|---|
| 관련 학과 졸업 | 보건의료정보관리학과, 의무기록학과 등 보건계열 관련 학과 졸업(2년제·4년제) |
| 졸업 예정자 | 국가고시 시행 연도 기준 졸업 예정자도 응시 가능 |
| 국가시험 과목 | 의무기록관리학, 의료법규, 보건통계, 보건정보관리 등 |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시험 구조
1. 필기시험 과목
- 보건의료정보관리학
- 보건통계학
- 보건의학
- 의료법규
- 건강보험 관련 법규 및 제도
2. 실기시험
진단코딩, 수술코딩, 의무기록 관리 실무 등을 기록·문제 해결 방식으로 평가한다.
3. 합격 기준
과목별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취업 진로와 직업 전망
1. 취업 가능한 분야
- 종합병원 및 대학병원
- 요양병원·전문병원
- 검진센터·보험심사평가원 관련 업무
- 의료데이터 기업(Health IT)
- 보건소, 공공기관
2. 직업 전망
의료데이터 수요 증가, 전자의무기록(EMR) 고도화, 의료 빅데이터 분석 수요 확대로 인해 전문성과 안정성이 높은 직업으로 평가된다. 특히 진단·수술 코딩은 병원 운영의 핵심 인프라이기 때문에 향후 더 높은 수요가 예상된다.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연봉 정보
경력·병원 규모·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이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
| 경력 | 예상 연봉 범위 |
|---|---|
| 신입 | 약 2,800만 ~ 3,400만원 |
| 3~5년차 | 3,500만 ~ 4,200만원 |
| 대형병원·코딩 전문 인력 | 4,500만 ~ 5,500만원 이상 |
고난도 코딩 실력을 갖춘 경우 추가 수당 또는 전문직 포지션으로 승급되기도 한다.
자주 묻는 질문(FAQ)
보건의료정보관리사와 의무기록사는 무엇이 다른가?
의무기록사에서 명칭이 변경된 것으로, 이전보다 데이터 기반 업무 비중이 커졌다는 점이 특징이다.
비전공자도 준비할 수 있는가?
국가시험 응시를 위해서는 관련 학과 이수가 필수이므로 비전공자는 학점은행제 또는 전문대·대학 편입이 일반적이다.
병원 코딩 능력이 왜 중요한가?
정확한 코딩은 보험 청구, 의료 통계, 경영 분석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실무에서는 실기 능력이 고연봉과 직결되는 경우가 많다.
AI·의료데이터 시대에도 안정적인가?
AI가 코딩을 보조하더라도 의료데이터의 정확성·법규 준수·기록 검증은 전문가 판단이 필요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수요가 예상된다.
취업 준비는 어떻게 시작하면 좋나?
실기 코딩 연습, EMR 이해, 병원별 진료과 특성 파악, 의무기록 질 관리 기준 숙지 등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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